현금흐름표는 돈의 실제 이동을 영업·투자·재무활동으로 나눠 보여준다. 손익계산서가 “장부상의 성과(발생주의)”를 말한다면, 현금흐름표는 “통장의 진실”을 드러낸다. 이익이 나도 돈이 모자라는 이유는 대개 운전자본(재고·외상매출·외상매입) 변화, 설비투자(CAPEX), 차입·상환·배당 등에서 찾을 수 있다. 읽는 순서는 ① 영업현금흐름으로 본업의 현금창출력 확인 → ② 투자활동으로 성장/유지 투자의 규모 파악 → ③ 재무활동으로 외부자금 의존·주주환원 정책 점검이다. 본문은 간접법 구조(순이익 → 비현금비용 가산 → 운전자본 조정)와 업종별 포인트(리테일·제조·SaaS), 카페·SaaS 실전 표, 빈칸 채우기 연습, 체크리스트·FAQ를 제공한다. 기준은 K-IFRS **현금흐름표 기준서(IAS 7)**를 따르며(https://www.ifrs.org, 한국어 자료: 한국회계기준원 https://www.kasb.or.kr), 실무 점검은 DART 전자공시(https://dart.fss.or.kr)로 사례를 참고한다.

현금흐름표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**“돈이 들어오고(Inflows) 나간(Outflows) 이유를 활동별로 보여주는 지도”**다. 손익계산서에서 훌륭해 보이던 회사가 실제로는 현금이 말라가는 이유, 반대로 적자인데도 버텨내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는다. 경영자는 **영업활동 현금흐름(CFO)**의 안정성과 추세를 먼저 보고, 그다음 **투자활동(CFI)**의 규모와 성격, 마지막으로 **재무활동(CFF)**의 조달/상환/배당을 본다.
기억법: **“이익→현금”**으로 바꾸기 위해 비현금비용 더하고, 현금이 묶인 항목은 빼고, 남의 돈(매입채무)이 늘면 더한다.
| 영업활동 현금흐름 | +1,200 | 순이익 1,120 + 감가상각 300 – 매출채권↑200 – 재고↑100 + 매입채무↑80 |
| 투자활동 현금흐름 | –500 | 머신 부품 교체(소규모 CAPEX) |
| 재무활동 현금흐름 | –900 | 차입 상환 –700, 임차보증금 이자 –200 |
| 현금증가(감소) | –200 | 초과 상환으로 현금 감소 |
해석: 본업은 현금을 벌지만, 상환 속도가 빨라 순현금이 줄었다. 상환 스케줄 재협상 또는 CAPEX 타이밍 조정이 대안.
| 영업활동 현금흐름 | +4,600 | 순이익 3,200 + 상각 500 + 선수수익↑1,200 – 매출채권↑300 |
| 투자활동 현금흐름 | –1,200 | 개발자 도구·SW 자본화(무형자산) |
| 재무활동 현금흐름 | –1,000 | 인력 확충 전 가벼운 자사주 매입 |
| 현금증가 | +2,400 | 선수수익 덕분에 현금 풍부 |
해석: CFO가 좋아 보이지만 선수수익 증가 영향이 큼. 향후 이행비용이 늘 때도 CFO가 유지되는지 관찰.
순이익 5,000 / 감가상각 1,000 / 매출채권 ↑800 / 재고 ↓200 / 매입채무 ↑300
CAPEX 1,500 / 차입 상환 1,000 / 배당 200
Q1. 간접법이 왜 널리 쓰이나?
A. 손익계산서의 순이익과 현금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분석하기 쉽다(IAS 7, https://www.ifrs.org).
Q2. 선수수익이 많으면 무조건 좋은가?
A. 단기 현금은 좋지만 이행의무를 충족해야 한다. 해지율·서버비용 등 미래 유출을 함께 본다.
Q3. CAPEX와 비용의 구분 기준은?
A. 효익이 여러 기간에 걸치면 자본화(자산)해 감가/상각, 당기만의 효익이면 비용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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